배추된장국 만드는법! 기본적인 방법
배추는 겨울에 제철인 음식이지만, 배추된장국은 사실 제철음식이랄 것도 없이 사계절 내내 간단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입맛을 돋우어 주는 음식인데요. 여기에 쇠고기를 넣어서 끓여주면 구수한 맛까지 낼 수 있어요. 배추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장운동도 도와줘요. 오늘은 고기 없이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가장 기본적인 배추된장국을 만드는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준비물
물 머그잔으로 5컵, 된장 밥숟가락으로 2개 반, 배추 넣고 싶은 만큼, 파 한뼘 길이 1개
추가적으로
처음에 물을 쌀뜨물이나 멸치 다시다 망으로 우려내도 되지만, 번거롭잖아요. 없이도 꽤 맛있는 된장국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팽이버섯이 집에 있다면 넣어주세요
마늘을 넣냐 안 넣느냐는 기호에 따라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된장이 들어가는 국은 마늘이 들어가면 된장 고유의 맛보다 마늘 향이 강해져서 안 넣는 걸 선호해요.
물론 마늘 맛이 당기면 그날은 마늘도 넣습니다!
먼저 물을 받아서 끓입니다. 물은 4인 기준으로 1.2리터 즉, 물 마시는 컵이나 집에 있는 머그잔 가득 채워서 5번 넣어주세요.
물이 끓는 동안 배추를 반 토막을 내고
배추를 이런 식으로 잘라줍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먹는 김치 크기 있죠? 그 크기로 자르면 되어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된장 2.5 숟가락 넣어줍니다
숟가락으로 된장을 잘 풀어주고, 다 풀어졌으면 간을 한번 봅니다. 어떤가요? 싱겁다면 된장을 조금 더 넣으면 되고, 짜다면 뜨거운 물을 좀 넣어주세요. 우리는 된장국을 수없이 많이 먹어보았기 때문에 간 보는 데는 고수랍니다.
간이 얼추 맞으면
아까 잘라놓았던 배추를 넣어주세요
아삭아삭 식이섬유 풍부한 배추!
또 국이 팔팔 끓기 전까지
파를 송송 썰어주세요
그리고 냄비를 한번 볼까요?
이런식으로 냄비뚜껑 사이에서 김이 솔솔 올라오면, 국이 끓고 있다는 거에요 (손가락 참고)
국이 끓으면 뚜껑을 열고
아까 썰어놓았던 파를 넣어주세요
저는 냉장고를 열어보니 팽이버섯 남은게 좀 있길래 넣었어요. 만약 있다면 팽이버섯을 대충 손으로 뜯어서 넣어주세요
없다면 굳이 안 넣으셔도 됩니다! 팽이는 식감을 더 해주는 용일뿐
팽이 넣고도 국이 팔팔 끓죠?
그럼 이제 국이 다 되었다는 겁니다!
배추가 들어서 아삭아삭하고, 팽이가 오독오독 씹히는 맛있는 배추된장국이 완성됐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배추된장국 만드는법 이었습니다.